음성품바축제 축제와 함께 즐기는 음성 당일 여행지 코스 및 맛집

충북 음성의 대표 문화행사 ‘음성품바축제’는 타령과 풍자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거리 한마당이다. 서울·대전에서 1시간 남짓이면 닿는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부담이 없다. 오전에 도착했다면 먼저 축제장 입구의 ‘품바 난장’에서 버스킹을 즐겨보자. 재치 있는 품바꾼들의 입담과 꽹과리 소리가 여행의 엔진을 단박에 켜 준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관객이 적어 사진·영상 찍기 좋으니 SNS 인생샷을 노린다면 이 타이밍이 핵심 포인트다. 점심 무렵엔 ‘전통장터 먹거리존’으로 발길을 옮긴다. 충북 음성 특산품인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주스와 품바주먹밥은 필수 메뉴다. 테이블에 앉으면 품바공연단이 즉석에서 관객과 콜라보를 펼치기도 하니, 참여형 체험을 원한다면 손을 번쩍 들어 보자. 가족 여행자라면 아이와 함께 ‘품바 분장 부스’에서 볼과 코를 빨갛게 칠해 보는 것도 추천. 체험권 하나로 메이크업·소품·사진 인화까지 해결된다. 오후에는 ‘힐링 걷기 코스’로 불리는 맹개마을 산책길을 추천한다. 축제장 뒤편에 숨은 1.5km 흙길로, 소요 시간은 30분 남짓. 시끌벅적한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 쉼표를 찍을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품바 민속놀이 마당’이 막 시작된다. 줄다리기·딱지치기 같은 전통놀이가 무료로 열려 남녀노소 모두 흥청거린다. 노을이 물드는 해 질 녘, 하이라이트인 ‘품바 열차 퍼레이드’가 축제장을 한 바퀴 돈다. 관객이 직접 열차에 올라타 북을 두드리며 행진할 수 있어, 낮 동안 어색하던 여행객도 어느새 현지인처럼 흥에 몸을 맡기게 된다. 마지막으로 메인무대 불꽃 쇼까지 보고 나면, 당일치기 일정이 믿기 힘들 만큼 꽉 찬 추억이 완성된다. 음성품바축제는 주차장이 넓고 셔틀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돼 이동이 편하다. 주말 교통 체증을 피하려면 오전 10시 이전 입장을 목표로 해 보자.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연 타임테이블을 미리 체크해 맞춤 코스를 짜면, 하루뿐인 여행도 마치 사흘을 머문 듯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음성품바축제 축제 여행 코스

행사 기간: 2025년 06월 11일 (수) ~ 2025년 06월 15일 (일)

장소: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길 28

여행 코스 추천 일정

음성품바축제에서의 특별한 시간들이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즐거움과 소중한 순간들이 앞으로의 일상에 작은 웃음을 더해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다음 여행도 이렇게 특별하길 기원합니다!